조르주 파브르-자코(Georges Favre - Jaco

특별한 워치메이킹을 꿈꾸며 전통의 한가운데에 과감하게 혁신과 모던함을 이식한 조르주 파브르-자코는 스위스에 최초의 통합 워치메이킹 매뉴팩처를 설립했습니다. 1865년 제니스 설립 당시 그의 목표는 현존하는 시계 중 가장 우수하고, 가장 정밀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시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별을 향한 도전

하나의 지붕

1865년 제니스 매뉴팩처

그는 이를 위해서는 시계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장인의 솜씨를 한 지붕 아래로 모두 모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지체없이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17,000㎡의 공업 부지에 세워진 거대한 작업장은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직접 공수할 수 있도록 르 로클 기차역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혁신적인 시계 제조사의 직원 수는 20세기 초에 이미 2,000명에 달했습니다.

1900년 그랑프리

1865년 제니스 매뉴팩처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제니스는 ‘제니스 칼리버’의 뛰어난 성능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이후 매뉴팩처는 경탄을 불러 일으키는 칼리버의 이름을 따라 ‘제니스’라는 사명을 채택했습니다. 조르주 파브르-자코의 개척 정신은 지금도 매뉴팩처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 별로 남아있습니다.